가을장마 후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듯싶은데요. 2024 단풍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면서 단풍명소와 설악산 내장산등의 단풍시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9월30일 시작된다고 밝혔는데요. 식물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시작은 9월 상순 이후 기온에 좌우됩니다. 그렇다면 2024 단풍시기와 단풍명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단풍시기 언제
폭염도 한풀 꺽이고 어느새 가을 색으로 전국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붉은 단풍이 물들기 전 강렬한 선홍빛의 꽃이 인상적인 상사화 명소도 인기입니다. 참고로 상사화 명소는 성남 분당 중앙공원, 전남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전남 영광 불갑사, 울산 대왕암공원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요.
웨더아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 단풍시기는 평년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 전체의 20%가 단풍으로 물드는 첫 단풍 시기는 오는 29일 설악산에서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지리산의 경우 10월 15~17일, 남부지방은 10월 14일에서 24일 사이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거라 전망합니다.
산 전체의 80프로가 물드는 단풍 절정시기는 첫단풍 이후의 약 2주 후에 나타난다고 보면 되는데요. 9월 및 10월 예상기온을 분석하여 2024 단풍시기는 평년보다 늦을 거라고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국 2024 단풍시기
단풍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 수록 빨라집니다. 그러나 9월과 10월의 예상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단풍시기 또한 평년보다 늦게 찾아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참고로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에서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더 선명한 빛깔을 띈다고 합니다.
- 설악산: 10월 20일
- 오대산: 10월 17일
- 지리산: 10월 23일
- 가야산: 10월 27일
- 한라산: 10월 28일
- 속리산: 10월 30일
- 계룡산: 10월 29일
- 내장산: 11월 5일
가을 단풍 여행지 추천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갈 텐데요. 설악산과 내장산 한라산등 대표 명소도 유명하지만, 도시근교의 한강공원이나 남산도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로 가을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설악산과 가을풍경의 절정을 담은 가을의 여왕 내장산,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수도권 명소 북한산도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등산코스에서 만나는 단풍을 즐기는 지리산과 소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가야산도 있습니다.
숨겨진 단풍명소 어디
유명한 곳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여서 여행하기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환상적인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숨겨진 단풍명소 같이 살펴봅시다.
정읍 내장사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산 중의 하나인데요. 산 깊이 들어가면 한적한 길들이 많으며 정읍 내장사 근처는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인데요. 붉은 단풍이 많아 화려한 색으로 물들고 절정을 보여줍니다.
단양 소백산
마치 단풍의 바닷속을 걷는 느낌의 단풍놀이 명소 소백산입니다. 단양은 주변에 도담삼봉 같은 유명한 명소도 많아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들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 산행도 편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이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지리산 피아골
단풍 절정일 때 마치 화려한 붉은 물결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가진 지리산 피아골은 단풍 명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피아골 계속을 따라 걷는 길은 평온하면 서도 깊이 있는 자연을 보여줍니다.
경주 불국사
역사의 도시 경주의 불국사 가을단풍은 아주 아름답습니다. 불국사 경내에 산책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롭고 여유로운 단풍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경주의 역사와 함께 단풍여행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오늘은 2024 단풍시기 와 단풍명소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사람 없는 숨은 명소라 할지라도 갑자기 여행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할 부분이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