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전후로 장례식장 가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가족이나 지인 회사동료등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조문은 꼭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 조문방법 절하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모두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한데요. 장례식은 슬픔과 애도의 시간이기 때문에 걸맞은 예절과 조문방법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방문할 때에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도록 하며 적절한 복장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장례식장 예절 기본매너
가능하다면 시간은 장례식 시작 시간전에 도작하여 준비를 돕는 것도 좋습니다. 복장은 검은색 옷이 일반적이며 남성은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여성은 검은색 원피스 또는 스커트 및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액세서리와 화장은 피하도록 합니다.
유족과의 인사는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상주에게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와 같은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향 및 헌화를 할때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 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향을 꽂습니다. 헌화를 할 때에는 꽃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칩니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소리를 내지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남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적당한 양을 먹도록 합니다.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유족의 감정을 고려하여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는 정치나 종교 등의 민감한 주제에 대한 대화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퇴장할 때에는 유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조용히 나오도록 합니다.
절하는법
보통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릅니다.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가게 두 번 절을 해야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왼손이 위로가게 하여 두번 절합니다. 평절을 할 때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절하도록 합니다.
향 피우는 방법
향은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를 표하는 의식입니다. 향은 오른손으로 잡아 초에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살짝 흔들어 불을 끄는데요. 여기에서 입으로 끄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조문방법 순서
조문을 할 때에는 장례식장 예절과 함께 순서를 잊지 않도록 합니다. 먼저 입구에 준비된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부의함에 조의금을 넣습니다. 그런 다음 분향이나 헌화를 하며 분향은 준비되어 있는 향을 1개 또는 3개 홀수로 들어 촛불에 붙입니다.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받치며 입으로 불을 끄지 않고 가볍게 흔들거나 왼손으로 부채질하여 꺼줍니다.
향을 꽃은 후 뒤로 물러나 영정사진을 향해 큰절을 두 번 올리면 됩니다. 여러 명 같이 왔다면 분향은 한 명만 대표로 하고 절은 같이 하도록 하며 국화꽃이 준비되어 있으면 헌화를 해도 됩니다. 준비된 국화꽃을 한송이 들고 제단에 꽃을 올린 후 묵념을 하며 이때 꽃봉오리를 영정사진 쪽으로 향하게 놓아야 합니다.
- 방명록 이름 적고 조의금을 넣습니다.
- 분향 또는 헌화를 합니다.
분향 또는 헌화 후 예절
분향을 하고 고인을 향해 두 번 큰절을 한 후에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상주와의 맞절은 한 번만 하면 되며 기독교 장례식이라면 헌화한 경우 상주와 목례를 나눕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상주 측과 인사말을 나눌 때에는 안녕하세요와 같은 일반적인 인사는 큰 실례이니 피하도록 합니다.
상주와의 인사말
- 얼마나 상심이 크세요
- 뭐라고 위로를 드릴지 모르겠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을 마친 후에는 준비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술을 마실 때에는 절대 잔을 부딪히거나 건배를 외치면 안 되는데요. 자신의 술잔이 비면 자기가 알아서 술잔을 채우며 너무 크게 웃거나 떠들지 않습니다.
부의금 금액과 봉투 이름적기
결혼식 때 축의금처럼 장례식장에서는 부의금을 내죠. 보통 장례식장 가면 부의금 봉투가 준비되어 있으며 봉투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봉투에는 부의라고 한자가 세로로 적혀 있으며 이름은 뒤쪽의 왼쪽 하단에 적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속을 적어야 한다면 같이 적어주면 됩니다. 보통 부의금은 입구에서 방명록을 적고 내면 되며 부의함에 직접 넣습니다. 금액은 3만 원 7만 원과 같이 홀수로 된 금액을 하는 것이 예의이며, 10만 원은 3만원과 7만원이 합쳐진 액수로 홀수로 취급합니다.
그러므로 홀수로 된 금액 또는 10만원 단위의 금액을 부의금으로 내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것입니다. 또한 돈을 넣은 조의금의 봉투는 접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과 조문방법 절하는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가급적 기본적인 매너는 미리 알고 가는계 좋고 고인과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가지고 가면 되겠습니다.